[영화 관상] 사람의 얼굴에 모든 것이 있다? - 각종 유용정보 & 리뷰 ♬
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5. 15:30

[영화 관상] 사람의 얼굴에 모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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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영화 관상의 시대적 배경과 스토리 (줄거리)

영화 관상은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 픽션 영화로 조선시대 권력을 둘러싼 암투와 음모를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사극에 관상이라는 픽션을 더해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목을 벨 것이다. 오래전 굉장히 유명한 관상가가 자신이 목에 잘릴 팔자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을 중얼거리며 그 시절을 회상하며 영화 관상이 시작됩니다.

관상가 김내경은 한양에서 관상으로 유명해지고 조선의 임금인 문종까지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예상한 문종은 홀로 남을 어린 세자 단종이 걱정되어 자신이 죽은 후 반역을 일으킬 자가 있는 확인을 하기 위해 관상가 김내경을 부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김내경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는데 한명회라는 사람입니다.

수양대군의 역모를 돕지 않으면 가족들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을 받게 되며 김내경은

조선의 임금인 문종의 편이 되어야 할지 반역을 일으키는 수양대군의 편이 되어야 할 지 정해야 하는 운명에 이르게 됩니다.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사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관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사건과 사람들의 운명, 다른 생김새를 가진 사람들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관상가가 궁에 들어가고 관상으로 역적을 찾아낸다는 이야기입니다.

 

 

 

라인업이 좋은 등장인물

김진형 역할 : 이종석, 황새상 - 송강호의 아들로 나오며 몰락한 양반 가문을 벗어나 과거에 들기 위해 집을 나가 과거에 붙게 되는 인물입니다.

팽헌 역할 : 조정석, 너구리상 - 송강호의 동생으로 형과 함께 관상 보는 일을 합니다.

연홍 역할 : 김혜수, 고양이상 - 한양 최고의 기생. 관상가로 유명하지만 관상을 볼 줄 모르고 눈치가 빠릅니다.

수양대군 역할 : 이정재, 이리상 - 역모를 통해 왕이 되고자 하는 인물입니다.

김내경 역할 : 송강호, 구렁이상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입니다.

김종서 역할 : 백윤식, 호랑이상 - 왕을 지키려는 신하 역할입니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생각

여러분은 사람을 볼 때 무엇을 제일 먼저 보나요? 아무래도 처음 만나면 성격을 파악할 수 없으니 겉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지금도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도 많고 걱정, 근심이 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얼굴이 밝고

걱정이 많고 힘들게 사는 사람은 얼굴이 밝지 않다는 사실도 얼굴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정재의 등장 씬은 정말 압도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그의 유명한 명대사인 "내가 왕이 될 상인가?"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관상이라는 소재는 미신에 가깝긴 하지만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사주나 관상을 많이 보기도 합니다. 

수양대군의 등장 장면은 음악, 연출, 이정재 배우님의 연기와 포스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고 기억되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상을 보며 미래를 예측하지만 정작 본인의 관상을 보며 미래는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막고 싶은 것들도 이루지 못하고 가장 소중한 것도 잃어버립니다.

관상에만 얽매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즐기며 충실히 사는 것. 그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상이라는 것은 얼굴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 말투 분위기 등도 포함하여야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정해진 타고난 관상은 있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긴 영화 관상. 배우들의 연기력도 압권이었습니다. 라인업이 탄탄하여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의상은 권력과 힘, 계급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한국의 유명한 역학 영화 3가지 - 관상, 궁합, 명당 중 가장 흥행을 한 관상.

역학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관상이라는 소재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사 공부에 관심이 많이 없지만 영화를 통해 모르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되고 억지로 주입하지 않다고 자연스럽게 머릿속으로 내용이 들어오니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내경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만큼 실제 사실이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이야기, 감정을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을 하며 우리에게 즐거움과 교훈을 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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