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감동의 눈물과 교훈 - 각종 유용정보 & 리뷰 ♬
카테고리 없음 / / 2023. 1. 13. 12:30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감동의 눈물과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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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최초의 학교 / 학원물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초로 학교에 가는 내용과 학원 추리물입니다.

또한 영화 끝자락 결말 부분의 내용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극장판도 다른 극장판처럼 떡잎마을 방범대 (짱구, 철수, 유리, 맹구, 훈이)가 주인공이며 짱구네 가족은 이번 영화에서는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 학원 배경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짱구가 다닌 천하떡잎학교는 AI 스마티가 관리하는 엘리트 양성 사립 명문 학교입니다.

엘리트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대우를 받는 그런 학교입니다.

다들 관심이 없었지만 이런 곳에 관심이 많은 철수가 1주일 체험 입학을 신청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체험하는 1주일 동안 높은 점수를 얻으면 천하떡잎학교에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철수는 열심히 공부를 하지만 다른 친구들은 점수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놀며 학교를 다닙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우리의 말썽쟁이 짱구가 사고를 치는데 철수가 말려들면서 벌점을 많이 얻게 되었고 이에 화가 난 철수는 짱구에게 절교를 선언합니다.

점수를 잃고 절망에 빠진 철수에게 스마티는 천하떡잎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모범생이 되는 편법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 말에 혹한 철수는 결국 버려진 시계탑 꼭대기에서 엉덩이에 물린 자국이 생긴 채 발견되고 철수는 바보가 되어버립니다.

이 학교에는 흡덩귀라는 소문이 들려오는데 흡덩귀에게 엉덩이를 물리면 바보가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에 짱구와 친구들은 철수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흡덩귀의 정체를 밝히려고 합니다.

시간은 단 1주일. 제한된 시간 안에 정체를 밝혀야 합니다. 과연 짱구와 친구들은 흡덩귀의 정체를 밝히고 철수를 구할 수 있을까요?

 

 

 

눈물을 흘렸던 장면들

철수가 짱구에게 절교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철수가 흡덩귀에 물려 바보가 되어버리자 짱구와 친구들을 힘을 모아 그 정체를 밝혀 철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합니다.

여기서 짱구는 절교를 하자는 심한 말을 들었지만 철수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짱구.

짱구를 보면 항상 대책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지만 자세히 보면 굉장히 속이 깊고 생각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도 저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짱구처럼 친구를 아끼고 생각하는 그런 친구가 나에게도 있을까?

만화 속 인물이지만 배울 점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철수는 겉으로는 틱틱거리지만 구성애 선생님이 보여준 입학서 내용을 봤을 때 철수도 짱구와 같이 속으로는 친구들을 모두 좋아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친구인 철수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짱구.

콤플렉스를 가진 질주 누나를 별거 아니라며 기죽지 말라고 말해주던 짱구.

사람이라 실수를 한다고 말해주던 선생님.

그런 짱구를 믿고 응원하는 부모님.

친구 모두를 생각하는 철수.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힘차게 달리는 질주.

모두의 내용이 감동이었고 끝까지 여운이 남았던 장면들이었습니다.

 

 

 

인상 깊은 명대사

- 짱구가 질주누나에게 : "누나 얼굴은 웃기지 않아요!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는 얼굴이에요!"

- 짱구 엄마 봉미선 : "아무리 사람들이 비웃어도 이기든 지든 내 자식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 전 자랑스러워요."

- 구석애 선생님 : '선생님도 사람이라 실수를 할 때가 있어요."

 

 

 

영화를 보고 난 후 깨달은 교훈

청춘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정해진 것도 아니지요.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나이가 어린 10대, 20대가 청춘이라고 말 하지만 저는 나이가 들어 세월이 지나도 항상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예전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점점 커가면서 콤플렉스도 많아지고 남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달리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가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것 같은데 그럴 때 저런 말들을 들으면 힘이 나고 조금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짱구가 철수를 위해 뛰기 시작할 때, 짱구의 부모님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아들을 믿고 응원하는 모습, 사람이라 실수를 할 수 있다 말해주는 선생님, 질주의 콤플렉스를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이라고 말해주는 짱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에게 이렇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영화.

우리 모두 주변 친구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하면 어떨까요?

자신의 콤플렉스를 조금 떨쳐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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